국내 기차 여행 추천 코스 5곳 (KTX·무궁화호 포함)
국내 기차 여행 추천 코스 5곳 (KTX·무궁화호 포함)
자동차나 비행기 여행이 부담스러울 때, 기차 여행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창밖으로 흐르는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떠나는 여행은 도심 속 스트레스를 풀기에 딱 좋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추천하는 KTX·무궁화호 기반 국내 기차 여행 코스 5곳을 소개합니다.
1. KTX로 떠나는 전주 한옥마을 여행
KTX 전주역까지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 도착 후 버스로 20분이면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골목과 맛있는 전통 음식, 한복 체험까지 가능한 완성도 높은 여행지입니다.
2. 무궁화호 타고 떠나는 정선 아리랑 열차
정선선 무궁화호는 풍경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관광열차입니다. 정선 아리랑 열차를 타고 정선역에 도착하면 정선 5일장, 아우라지, 병방치 스카이워크 같은 명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기차 자체가 포토존이며, 느린 여행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3. 강릉선 KTX – 커피와 바다의 도시 강릉
서울에서 KTX 강릉선을 이용하면 약 1시간 50분 만에 강릉역 도착. 안목 커피거리, 경포해변, 오죽헌 등 관광 요소가 풍부하고, 혼자 또는 가족 단위 여행 모두에 적합합니다. 특히 여름철엔 시원한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어 인기입니다.
4. 무궁화호로 떠나는 남도 슬로우 여행 – 순천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순천역까지는 약 5시간이 걸리지만, 저렴한 요금과 느린 여행의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도착 후에는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낙안읍성 등 자연과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5. 동해선으로 떠나는 포항 & 울진 기차 여행
KTX 이음(포항선)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포항까지 약 2시간 20분 소요됩니다. 포항에서 출발해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을 즐기고, 버스를 이용해 울진 해안도로까지 연계하면 바다 따라 기차+버스 여행이 가능합니다.
기차 여행을 위한 팁
- 좌석 예약은 최소 2주 전: 성수기엔 KTX 및 관광열차 매진이 빠릅니다.
- 시간대 선택: 아침 열차 이용 시 하루를 넉넉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연계 교통 확인: 역 도착 후 시내 이동 방법도 미리 체크하세요.
- 기차+숙소 패키지: 코레일투어 상품 활용 시 비용 절감 가능
자동차가 없어도,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러워도 기차 한 장으로 떠나는 여행은 충분히 아름답고 알찹니다. 2025년 여름, 이번엔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의 숨은 매력을 만나보세요!
👉 다음 글에서는 ‘서울 근교 당일치기 기차 여행 코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